도둑맞은 집중력- 집중을 못하는 것은 내 잘못이 아니다

 

우리는 정말 집중력을 잃어가고 있는가?

도둑맞은 집중력



주의가 산만하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아이들의 경우도 ADHD 진단을 받고 있고, 이는 학업성취도에 연결되어 부모들에게 심각한 걱정을 끼치고 있다.


어른이라고 예외일까?

어른들 중에서도 집중력을 가지지 못하고 산만해지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예전 사람들은 집중력이 좋았는데 현대로 오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걸까?

정답은 그렇다 이다.

도둑맞은 집중력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집중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는 개인적인 문제일까?


지금까지 집중력을 잃고 산만해지는 것은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되어 왔었다.

개인의 질병이나 잘못으로 인식되어 오는 경향이 있었다.

원인이 유전적이든 환경탓이든 어찌되었든 이는 개인의 특수한 상황으로 말이다.

원인이 개인적이라면 해결책도 개인적일 수 밖에 없다.


개개인이 집중력을 되찾아야 하고 ADHD를 극복해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병원을 가고 약물에 의한 처방에 의존해야 했던 것이다.

물론 ADHD처럼 질병으로 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상생황에서도 우리는 집중력을 많이 잃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일까?

문제다. 왜 문제일까?


현대사회로 오면서 정보의 양과 속도는 점점 많아지고 빨라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개인이 처리해야할 정보의 양도 많아지고 한번에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한다. 

멀티태스킹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되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경우 한번에 여러가지 명령을 동시에 수행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음악을 재생하면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동시에 여러가지 작업을 하는 것을 뜻한다.


사람도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영상을 보면서 문서 작업을 하는 식이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멀티태스킹을 컴퓨터처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우리가 멀티태스킹을 하듯이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한다고 믿지만 사실 우리의 뇌는 한번에 한가지 일을 할 뿐이다. 

한가지 일을 하고 다시 다른일로 계속해서 옮겨갈 뿐이다.

이럴 경우 모든 일에 온전히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된다.


한가지 일에서 다른일로 전환할때 우리 뇌는 버퍼링이 걸린다고 한다.

바로 전환이 되지 않아서 시간이 걸리고 전환에 에너지를 쓰게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런 집중력이 낮은 상태가 퍼포먼스가 낮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집중력을 잃어가면 단순히 일에 대한 능률만 떨어질까?

그렇지 않다.

정신없이 일하고 나면 하루를 열심히 산것 같다.

왜냐하면 에너지를 많이 써서 바쁘게 보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뭘했는지 모르고 허무하고 공허할 때가 있다.


그저 바쁘게 집중력 없이 지내기만 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집중력을 잃어간다는 것은 우리 삶의 의미도 아니 나아가서 삶을 잃어간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집중력을 잃어가는 것은 내잘못이 아니다.


집중력을 잃어가는 것이 문제이고 이는 개인의 잘못으로 여겨져 왔었다고 한다.

그런데 저자에 따르면 이는 단순히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집중력을 잃어가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IT기기들의 영향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에 우리는 전화, 문자 그리고 이메일을 써왔다.

하지만 이는 제한적이었다.

특히 이메일의 경우 스마트폰이 나오기전까지는 컴퓨터를 통해서만 확인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우리는 이메일알람을 24시간 받게 되었다.

나아가 스마트폰을 쓰면서 우리는 이런 커뮤니케이션 수단 이외에도 다양한 SNS을 하게 되었다.

이런 어플들의 알람이 끈임없이 울리면서 우리의 집중력을 빼앗아 가고 있다.

어떤 일을 하려고 앉아 있다가도 울려대는 알람에 눈길을 스마트폰에 주게 된다.


나아가서 스마트폰으로 알람만 확인하고 끝나지 않는다.

다른 어플들을 사용하면서 애초에 하려던 일에 집중력은 멀어지고 다른 의미없고 의도하지 않은 일에 우리의 집중력을 사용하게 된다.

우리에게 자원은 한정적이다.

이는 유형의 자원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다른 무형의 자원에도 역시 해당되는 일이다.


우리의 시간은 하루2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

우리의 집중력 역시 마찬가지이다.

한사람이 하루동안 가질 수 있는 집중력에도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알람에 우리의 집중력을 사용하게 되면 정작 중요한 일에 우리의 집중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 이다.


구글같은 회사들은 끊임없이 우리의 집중력을 빼앗기 위해서 연구하고 기술개발을 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입장에서는 우리의 집중력을 빼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의 경우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오랜시간 구글을 보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집중력을 빼앗아서 자신들의 서비스에 머무르게 해야 한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으로 인해서 시장 자체의 파이가 커지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방법은 기존의 소비자가 더 소비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잠을 덜 자고 더 소비해야만 한다.

이러한 기업들의 전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점점 더 잠을 덜 자고 기업들의 서비스에 집중력을 빼앗기게 된다.


집중력을 빼았아 가는데는 환경오염도 한몫 하고 있다.

인스턴트 음식을 먹게 될 경우 혈당이 순간적으로 올라가지만 다시 급속도록 내려가게 된다.

즉, 쉽게 흥분했다가 침울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자극적인 음식은 집중력을 헤치는 음식이다.


기존의 슬로우푸드의 경우 차분하게 앉아서 장시간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반면, 패스트 푸드의 경우는 흥분상태에서는 강한 자극을 찾게 되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다시 집중력 하락을 야기 합니다.

환경 오염에 의한 대기 오염 역시 집중력 하락에 한몫합니다.

대기가 오염되면 우리도 모르게 꾸준하게 오염물질을 들이마시게 되는 겁니다.

이는 장기적을 집중력 저하라는 결과를 야기하게 되는 겁니다.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


집중력을 빼았아 가는 요소들을 해결하면 됩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가 우리의 집중력을 앗아간다고 한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알람을 차단하는 기능의 어플이 다수 나오고 있다.

이런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함으로 인해, 스마트폰 알람을 통한 집중력을 도둑맞지 않을 수 있다.

아니면 물리적이나 시간적으로 스마트폰을 제한 하는 방법도 있다.


일정 요일이나 시간에 스마트폰을 금고 같은 곳에 넣어두고 멀리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이런 물리적인 제한을 통한 원천적인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지만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깐 정도는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의 경우 집중력을 위해서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스턴트 식품의 경우 다이어트의 적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집중력에도 적인셈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런 패스트푸드는 우리몸에 좋은 영향이 하나도 없는 셈입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먹었던 몸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 몸에도 좋지만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한 셈입니다.


대기오염의 경우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소이긴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충분히 노력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실내에서 환기를 자주 시키고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거나 대기질이 안좋을 때는 활동을 자제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런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노력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이는 마치 지구온난화 문제와 유사합니다.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 할 수 는 없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기 위한 계몽활동이 필요하다.

나아가서 제도적인 시스템이 따라야지만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겁니다.



결론


우리가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우리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좋은 공기를 마시고 집중력을 저해하는 전자기기로부터 멀어지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마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노력처럼 힘들지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으로만 집중력 문제를 해결 할 수 는 없다.

지구온난화 처럼 집중력의 상실문제가 사회와 제도적 문제라는 공감대를 먼저 형성해야 한다.

그런 후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중의 인식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제도적인 움직임 역시 필요하다.

한마디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하에 살고 있는 우리입장에서는 우리의 집중력을 빼았아 가려는 기업들의 이익과 상반되기에 이러한 허들역시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중력의 상실은 점점더 심해지고 있고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도둑맞은 우리의 집중력을 되찾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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